새록새록 연둣빛 새싹들이 빨리 움트길 ....
올 해는 유독 마음을 조리며 기다리게 되네요^^
너무나도 오랜만에 미샵지기가 글을 올립니다.
모두들 안녕히 잘 계셨죠?^^
매일매일을 눈코뜰새없이 쉼없이 달려가는 것이 맞다가도
알고보면 미샵님들과의 끈끈한 나눔의 시간이나 안부전하기조차 소홀해졌기에
마음 한 곳이 아련히.....그래요^^
하지만 매일매일 매시간마다 미샵과의 오래된 인연을 소중하게 지켜주시는
우리 미샵 고객님들을 뵈면서 늘 기분좋은 충전을 하고 있어요...그저 감사할 따름이죠^^
다들 올 해는 어떤 걱정이 있으신지...또 어떤 행복의 시간들을 만들어가시는지...
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.
사람 사는게 다들 그렇지....그런거지....이런 생각이면
참....내가 가진 지금의 상황들도 별게 아니게 되더라구요^^;;
미샵지기도 어제부터 신경성 위염으로 내내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,
알고보면 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?
괜하게 예민한 제 탓을 해야겠죠?ㅎㅎ
2012년엔 그냥......
무심하게 살아가 보는 건 어떨까 해요.
너무 샅샅이 보려하고, 면밀히 확인하려 하고,
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려 하면 그것만큼 지치는 것이 없잖아요^^
마음을 비우는 것, 어렵겠지만 그리고 비움의 자리엔 여유와 나자신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^^
미샵지기도 그 방법 하나로
올해는 책을 좀 많이 읽어볼까 합니다.
문득.....내 생활이 이게 다인가?? 싶을 때,
그래도 나를 지켜주었던 여유의 징표가 되어 주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기도 하네요^^
미샵님들께
올해의 패션과 트렌드, 스타일, 상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도 싶지만,
그것보다 소중한 건 우리네 마음의 행복이겠지요^^
늘 바람하는 행복, 그게 별거이겠어요?
미샵에서 눈으로 쇼핑만 하시더라도 그게 행복일 수가 있잖아요.
저 역시 그런 행복이라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요^^
늘 행복나누기 미샵이 되어 볼게요^^
감사해요, 미샵님들,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