ㅇ신장 : 160
ㅇ사이즈 : 66
소재가 얇지 않은데, 비침없고, 시원하고 가볍습니다.
소재가 좋은 옷은 입으면 태가 나기 마련이잖아요.
이 옷이 그랬어요.
린넨인데, 면이 믹스된 듯한 느낌 확실히 있어요.
부드럽고 그러면서 탄탄하구요.
일단 어깨라인, 네크라인, 적당히 가녀리게 보인다는 게 좋았어요.
그리고 제가 팔뚝에서 팔꿈치까지 살이 통통한 편인데요,
하나도 당김없이 쌱~ 감춰주는 핏이었다는 것,
사진에서도 확인가능하시죠?ㅎㅎㅎ
그래서 손목라인만 보여지니까, 당연히 가늘어 보이더라구요.
소매라인끝을 너무 고급스럽게 잘 살렸어요.
과하지 않게 살짝 잡은 주름과 트임으로 벌룬함이 너무너무 예뻐요.
절대 유치하지 않아요.
제가 탁자에 걸터 앉아서 촬영을 해 보았네요.
뱃살 통통녀인 저에게는 또 한 번 좋았어요.
실제로 과한 A라인 핏이면 서 있을 때도 좀 부한 느낌이 있는데요,
요 상품은 부한 것없이, 군살 쌱~ 감춰주고,
앉았을 땐, 전혀.....무리가 없어 주네요.
길이감도 딱입니다.
제가 작은 키인데도 불구하고,
그냥 출근룩으로 입고왔던 슬랙스랑 함께 매치했는데,
괜찮죠?
아마 데님들과도 괜찮을 것 같아요.
진짜 최근에 입어본 신상 중,
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상품이네요.
소재느낌상 초여름까지 모임룩으로도 더욱 좋겠단 생각입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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